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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소장작품전…영상·사진·서예 40여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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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술계 10년의 흐름

조경희 작
조경희 작 '명품 Bag-Back'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전시로 지난 10년간 지역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소장작품전을 25일(수)부터 1~3전시실에 마련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작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예술세계를 담은 것으로 회화를 비롯해 설치, 영상,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된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올해의 청년작가'를 통해 기증된 작품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신진작가들의 치열함도 엿보인다.

이번 전시는 3개 전시실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린다. 1전시실에서는 '사유와 몽상 사이'라는 주제로 서사적인 구상회화 작품과 비구상 작품이 전시된다. 2전시실 '두개의 현실'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보는 실재와 가상의 현실을 제시한다. 3전시실 '보다, 다시 보다'에서는 사진과 현대 서예 작품들을 위주로 세계를 보는 다양한 시각과 통찰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현묵 관장은 "지난 10년간 지역 작가들은 이전보다 다양한 미디어나 오브제 등 여러 매체를 선보이는 한편 공동체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 컸다"면서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계를 조망하고,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작가들의 치열했던 순간을 느끼고 교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월 26일(일)까지. 월요일 휴관, 설날(28일) 오후 1시부터 개관. 053)606-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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