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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장학기금 300억 돌파…재단 설립 8년 5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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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단체 중 최단기간

구미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2008년 5월 구미시장학재단 설립 후 8년 5개월 만이다. 구미시는 2009년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구미교육사랑 '장학기금 1계좌 갖기'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향토기업과 43만 시민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아 20일까지 302억7천만원을 모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단기간 30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

장학기금 300억원 달성에는 1억원 이상 고액기탁자 19명(개인'단체 포함)이 114억원을 기탁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최종 목표치인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장학생 109명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83명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6차례 932명에게 17억2천3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4월쯤 190명에게 3억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3일 구미시청에서 제18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기금 300억원 돌파를 기념했다. 그간 헌신한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장학재단 설립 당시 1천억원 목표액을 발표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반신반의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3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모든 시민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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