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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中企 "2월 더 어려워"…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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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업체 "경기 악화될 것"

2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경기가 지난달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기)는 최근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2월 지역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이달 지역 중소제조업 업황 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78.8) 대비 1.7포인트(p) 하락한 77.1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75.4)과 비교해서는 1.7p 상승한 수치다.

SBHI는 기업들의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하는 지수다.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악화) 전망이 많음을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가죽, 가방'신발, 기타 운송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 장비,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보합 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8.4로 전월(78.0) 대비 0.4p 상승했고. 경북은 75.3으로 전월(79.8) 대비 4.5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 사정(0.1p)이 전월 대비 보합 수준으로 전망됐다. 또 내수 판매(-4.6p), 자금 조달 사정(-3.0p), 경상이익(-2.2p), 생산(-1.7p) 등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 설비 수준(109.0), 제품 재고 수준(108.0), 고용 수준(102.3)은 기준치(100)를 초과해 과잉 전망으로 나타났다. 생산 설비와 제품 재고, 고용 수준 지수는 경기 확장기에는 하락하고 경기 수축기에는 상승하는 역계열이다.

조사 대상 업체의 지난달 가장 큰 경영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60.3%)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49.5%), 원자재 가격 상승(46.4%), 과당 경쟁(33.5%), 제품 단가 하락(32.0%), 인력 확보 곤란(24.7%), 판매 대금 회수 지연(23.7%), 계절적 비수기(20.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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