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밸런타인데이, 제과·유통·호텔업계 '달달한 이벤트'

시즌상품 출시 특수 잡기…뚜레쥬르, 스윗밤 콘셉트 초컬릿, G9 박보검 관련 할인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제과, 유통, 호텔업계가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베이커리 뚜레쥬르(www.tlj.co.kr)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랑스 디자이너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한 밸런타인데이 시즌 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이번 시즌 제품은 '스윗밤'(Sweet bomb)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사랑과 달콤함이 폭탄처럼 팡팡 터지는 느낌을 장 줄리앙 특유의 톡톡 튀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장 줄리앙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아 간결한 선과 컬러풀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장 줄리앙과 의류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가 협업해 만든 '눈'코'입'이 프린팅된 의류는 인기 스타들이 입고 TV프로그램에 나오는 등 트렌디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www.g9.co.kr)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밸런타인데이 기념 '달콤함으로 채우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박보검 관련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연다.

프로모션 기간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대상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3천 명에게는 박보검 포토 카드 9종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품목은 '페레로로쉐 T24 다이아몬드 초콜릿'(1만4천900원), '허쉬 키세스 기프트세트'(156g×3박스, 1만1천900원) 등 총 6개 상품이다.

또한 과자'간식 카테고리 상품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1천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보검 미니 등신대 5종 세트를 증정한다. 구매 횟수만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하면 할수록 경품 당첨 기회가 높아진다. 당첨자는 22일 G9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9today)을 통해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무제한 할인 및 무제한 캐시백 등 가격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에 G9 과자'간식 카테고리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무제한 5%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G9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ID(계정)당 최대 10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메사주드로즈 화이트딸기초콜릿 라지 사이즈'(20개, 2만2천900원) 등 30여 가지 프리미엄 초콜릿 구매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G9 단독으로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밸런타인데이 선물 33종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호텔가도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밸런타인 특수 겨냥에 뛰어들었다. 전국 특급호텔들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려 객실 풍선과 꽃 장식, 이색적인 디너, 커플 스파, 고급 세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패키지를 준비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0일부터 연인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로맨스'(Rom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룸에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와인 1병과 2017년 호텔 시그니처 인형이 제공된다. 투숙 다음 날에는 뷔페 레스토랑인 테라스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부티크 향수 및 조 말론의 배스 & 핸드 워시가 포함된 러브 기프트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일부터 14일까지 도심 속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연인들을 위해 '마이 스위티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기본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로 구성됐으며 여러 옵션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선택에 따라 가격은 25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