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팬들 경기 보는데 불편…라팍 외야 팬스 유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단, 김한수 감독 의견 수용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외야 펜스 높이가 그대로 유지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외야 펜스 높이 변경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애초 삼성은 약해진 장타력을 고려하고 마운드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야 펜스를 1. 5m가량 높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관람 편의를 고려해 펜스에 손을 대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팔각형 구조에다 깔끔한 시설로 찬사를 받은 곳. 하지만 타석에서 좌'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곳은 가운데 펜스 양쪽 끝자락에서 파울라인까지 펜스가 직선으로 뻗어 있는 형태다. 이로 인해 좌'우중간 펜스가 107m 정도로 대구시민야구장보다 10여m 짧다.

이 같은 구조 탓에 타자 친화적 구장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실제 홈런이 많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이곳의 경기당 홈런 수는 2.45개로 인천 SK행복드림구장(2.65)에 이어 2위. 시즌 후 4번 타자 최형우까지 KIA 타이거즈로 이적, 삼성의 장타력은 더욱 약화했고 펜스를 높이자는 의견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하지만 삼성은 고심 끝에 외야 펜스를 높이지 않기로 했다. 김한수 감독의 의견을 수용,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김 감독은 "외야 펜스를 1.5m 높이면 외야석 가장 높은 곳에 앉아도 시야 확보가 어렵다. 팬들이 야구를 관전하기에 상당히 불편할 것"이라며 "타석에서 좌'우중간 펜스까지 거리가 다소 짧지만 어차피 우리와 상대팀이 같은 조건이다.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펜스는 그대로 두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