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순 계명대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하 한림원)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에 선출됐다.
소아정형외과 분야의 권위자인 송 교수는 1984년부터 계명대 의과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SCI급 국제학술지와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냈다. 특히 소아 골절상 중 발생빈도가 높고 합병증이 많은 '위팔뼈(상완골) 골절'의 분류와 치료방법을 정립, 세계적인 의학 교과서에 기술했다. 이 밖에 혈류가 차단돼 대퇴골두(넙다리뼈머리) 조직이 죽는 경우가 많은 '전위성 소아 대퇴경부골절(넙다리뼈목이 골절돼 어긋나는 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 결과를 내고 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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