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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소재 뮤지컬 '기적소리' 대구서 다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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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봉산문화회관서 공연…시민주간행사 각계 단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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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기적소리' 공연 모습

대구에서 점화돼 전국으로 확산됐던 국채보상운동을 뜨겁게 노래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뮤지컬 '기적소리'가 다시 무대 위에서 울러 퍼진다.

'대구시민 주간행사'로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7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기적소리'는 2015년 12월 초연된 후 작년 10월까지 총 23회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만1천 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공연을 이어오면서 '대구의 가슴을 울렸다' '대구의 정체성을 보았다'는 호평을 들으며 학교를 비롯한 각종 기관의 단체 관람이 줄을 이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기적소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발적 기부문화운동이었던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대구시민들에게는 다시 한 번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로, 혁신도시 등 근래에 대구에 정착한 외지인들에게는 대구의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에 진 빚 1천300만원을 갚기 위해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 작품은 재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된 대구메트로아트센터(대표 정판규)가 국고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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