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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 역점사업 완수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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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민 편의나 도시 발전과 밀접한 주요 정책 과제 및 역점 사업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거나 태스크포스팀이 맡아온 업무를 총괄할 '도시기반혁신본부'를 신설해 한시적으로 운용하면서 추진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특히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가 시급한 만큼 비상 조직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시기반혁신본부가 전담할 최우선 과제로는 신교통 체계와 동서 고속철 건설 계획, 도심 노후산업단지 재생, 역세권'신천 개발 등 도시기반사업 등이다. 이 역점 사업들이 중장기 계획으로만 머물지 않고 지금부터 가속도를 붙여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려면 무엇보다 집중력과 조직력이 최대 관건이다. 많은 예산에다 치밀한 기획력 등 사전 작업과 탄탄한 토대가 필요한 일인데다 강력한 정책 리더십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적극 추진해나가는 도시기반혁신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대구는 트램'모노레일 등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확충에서부터 통합 대구공항 연결철도망, 대구~광주 고속철도 건설안 등 도시 인프라를 확 바꿔나갈 굵직한 현안이 한둘이 아니다. 여기에다 도청 이전터 및 안심지구 도시개발, 신천 종합개발계획 수립,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기반 시설 정비, 도심 노후 산업단지 재생'혁신사업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빠른 속도로 추진해나가야 한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거나 뒤로 미뤄둘 수 없는 과제들이다.

대구시는 우선 지역 정치권과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정부에 이해시키고 충분한 지원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사업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치밀한 기획력과 경제성,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시장으로부터 실무 직원까지 굳은 각오와 책임 의식, 중단 없는 행보도 빼놓을 수 없다.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도 '대구 도시기반 혁신'을 모토로 합심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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