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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 신년교례회…효성여대 등 동문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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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 교육이념 기여한 황춘선 전 가정대 학장에 첫 '효성장' 수여

대구가톨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계남)는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 즐거운 홀에서 김정우 총장과 하춘수 특임부총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동문들은 신년 인사를 나누고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 재학생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모교의 학생중심 교육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구가톨릭대 총동창회는 이날 '사랑과 봉사'라는 모교의 교육 이념을 성실히 수행하고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황춘선(90) 전 대구가톨릭대 가정대학 학장에게 '제1회 효성장'을 수상했다. 또한 효성여자대학교,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시절 동문들까지 대거 참석해 모교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약속했다.

김계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개교 103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생각하자"며 "9만여 명의 동문들도 올 한 해 동안 지혜와 힘을 모아 모교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함께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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