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출마 김부겸 "탈당 얘기는 낭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목소리 낼 때 되면 그때 낼 것"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통적 보수 지역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된 만큼 확장성과 상품성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만큼 그를 영입하기 위해 눈길을 돌리는 후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당분간 자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불출마 선언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그런 이야기를 할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내가 목소리를 낼 때가 있으면 그때 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그가 주장한 경선 룰과 방식을 당이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탈당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김 의원은 8일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사퇴 회견문을 살펴보면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에 주목해 달라. 탈당 이야기는 그냥 떠도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구도 타파와 보수지역에서의 확장성 등 김 의원의 장점 때문에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우선 공동경선을 통한 야권 단일후보 선출안에 공동 찬성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탄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시장의 저돌성을 김 의원이 희석시켜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당선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이 시장에게 김 의원이 선뜻 손을 내밀지는 미지수다.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결합도 점칠 수 있다. 같은 운동권 출신이자 합리성과 리더십 면에서 공통분모가 많기 때문이다. 한때 보수정당에 몸담았던 김 의원은 안 지사가 주장하는 '대연정'에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세론에 동참할 수도 있으나, 그동안 김 의원이 주장하던 개헌 및 경선 룰과 관련해 마찰을 빚어왔던 점이 걸림돌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