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의 인성장학회 진인성 이사장이 8일 합천군 교육발전회에 장학기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진 이사장은 2017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장학금은 합천의 고등학생 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 이사장은 "우수 인재가 넓은 세상에서 좀 더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이 금전 걱정은 덜고 자신들의 멋진 미래 그림을 그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고향 합천에서 한중대영베어링을 운영하는 진 이사장은 그간 노인복지를 위해 매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성장학회는 합천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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