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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너지·의료 신산업, 국비 1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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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너지융복합 컨소시움 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

대구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신재생에너지와 의료관광 분야가 정부 공모 사업 및 평가에서 나란히 국비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대상에 대구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주택이나 기업체에 태양광 및 지열 발전설비(780㎾ 규모)를 보급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절감사업이다. 시는 작년 3월 시공업체인 ㈜한화에스테이트, 사업전담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와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한 국비를 신청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과 시비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융복합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주택(상가) 22곳과 기업체 14곳에 태양광발전설비(570㎾)와 지열설비(210㎾)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용가별로 에너지 절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내년에는 태양광 및 지열 발전설비 수용가 100여 곳을 더 확대하고, 총사업비도 올해의 2배인 5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설명회를 통해 수용가를 모집한다.

시는 또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클러스터 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선도의료기관 선정, 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 개소, 의료관광 안심보험 운영 등 의료관광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도 2013년 7천200여 명에서 지난해 2만여 명으로 비약적으로 늘었다. 시는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는 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을 확대 추진하고, 대구공항 직항 노선과 국제행사를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성형'피부'건강 검진 등의 의료 중심에서 지역의 관광'휴양지와 연계한 치료형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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