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평신도 신학교육원이 2017년 1학기 성경신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신학일반'성경'특별신앙 과정 등 3개 과정 1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대구가톨릭대 교수들로 이뤄졌으며, 다음 달 2일(목) 개강한다.
일반인 신자 대상의 신학 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곽종식 신부가 강의하는 '신앙생활의 나침반', 화요일 오후 최창덕 신부의 '미사와 가톨릭 신앙', 수요일 오전 오윤교 신부의 '종횡무진 교회사' 등 3개 강좌가 개설됐다.
성경 과정은 송창현'박병규'송재준 신부가 성경 입문 과정 1과목, 구약성경 과정 2과목, 신약성경 과정 3과목 등 6과목을 맡아 강의한다. 성경 강의마다 수강생을 몰고 다니는 박병규 신부는 '성경 첫걸음'과 '성경 읽는 재미'를 맡아 성경 입문자들이 바르고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 ▷'왜 예수인가'(송창현 신부) ▷'예언자의 삶과 선포'(송재준 신부) ▷'지혜로운 삶'(송재준 신부) ▷'교회의 길'(박병규 신부) 등 성경 과정 수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별신앙 과정은 철학, 예술, 역사 등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교양 강좌들로 마련됐다. 월간 '빛' 편집주간이면서 동양철학에 정통한 최성준 신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중국의 제자백가 10여 명의 사상을 통해 현대 신앙인의 고민을 되짚어보고 현재를 돌아보는 '혼돈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목요일 오전 강의한다. 송창현 신부가 성화를 통해 성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성경, 그림으로 읽다'는 금요일 오후에 개설됐다. 이와 함께 ▷'교회와 세상의 주인공인 평신도'(강영목 신부) ▷'교부들의 삶과 영성'(최원오 교수)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 바로 알기'(강종훈 교수) ▷하느님과 함께 걷는 심리여행(권미나 수녀)이 있다.
수강료는 과목당 6만원(2과목 이상 신청 시 과목당 5만원)이며 대가대 평신도신학교육원 사무실이나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053)660-5105~6.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
"김현지 휴대폰 교체한 적 없어" 대통령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