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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차량, 전신주 4개·가로등 2개 넘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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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크레인이 장착된 재활용물품 수집용 화물차가 주변 전신주를 연결하는 케이블에 부딪히면서 전신주 4개와 가로등 2개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로등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고 인근 주택 600여 가구와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10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에서 크레인이 장착된 재활용물품 수집용 화물차가 주변 전신주를 연결하는 케이블에 부딪히면서 전신주 4개와 가로등 2개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로등과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고 인근 주택 600여 가구와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10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정문 앞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이 전신주 6m 높이에 달린 케이블과 부딪혀 16m 높이의 전신주 4개 및 가로등 2개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 6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도로에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폐기물 수집 크레인 차량이 이동 중 차량 상단의 집게 장치로 케이블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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