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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항댐에 256m 출렁다리 '새로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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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m 출렁…국비 18억 확보 2단계 공사 생태체험마을 공사도 착착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지는 출렁다리 조감도. 김천시 제공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지는 출렁다리 조감도. 김천시 제공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에 위치한 부항댐에 새로운 볼거리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먼저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길이 256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내년 상반기까지 만들어진다.

사업비 95억원이 들어가는 출렁다리는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이미 댐 안 기초공사를 마쳤다. 올 들어 토목 2단계 공사로 교각을 세우는 작업을 시작했고, 하반기에 상판공사 등을 할 계획이다.

현수교(다리 바닥이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다리로, 케이블은 다리 양끝에 있는 주탑에 걸려 있음)로 건설되며, 다리는 사람이 걸어가면 아래위로 최대 50㎝가량 출렁거리도록 설계됐다.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26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초 국비 등 18억원을 확보했다. 내년까지 51억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 상반기에 출렁다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완공시기는 국비 확보 여부에 따라 내년 말로 늦춰질 수도 있다.

이 밖에 90억원이 투입되는 부항 생태체험마을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부항댐을 가로지르는 짚와이어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짚와이어는 부함댐 양쪽에 철골타워를 세우고 높이 93m에서 출발해 889m의 부항댐을 가로질러 반대쪽에 닿을 수 있도록 설치된다.

부항댐은 사업비 5천559억원을 들여 감천 지류인 부항천에 2013년 11월 준공한 길이 472m, 높이 64m, 총저수용량 5천400만㎥의 다목적댐이다. 댐 주변에는 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4.1㎞의 순환 일주도로를 비롯해 물 문화관, 오토캠핑장 등이 이미 설치돼 있다.

김천시는 직지사권역, 증산권역, 부항댐권역 등 3대 관광권역 사업으로 출렁다리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출렁다리 건설공사를 시작했다"며 "올해 짚와이어 설치에 이어 내년에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부항댐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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