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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김현중, 4월 29일 팬미팅으로 첫 공식일정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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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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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4년여 만에 직접 팬들과 만난다.

김현중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김현중의 전역 현장에는 1500여명의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이 자리해 김현중의 복귀를 응원했다.

김현중은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을 했다"며 "아직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에서 느꼈던 점들, 헤쳐나가는 법들,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니까 좀 더 많이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 만나뵙는 것. 휴가 때 만나뵈었지만 정식으로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 말씀 드릴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팬들에게 인사드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13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오는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김현중 팬미팅 '아네모네(ANEMONE)'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은 김현중 씨가 긴 시간 함께 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2013년 서울 팬미팅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인 만큼 팬 여러분들과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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