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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훔치다 집주인 때려 상해…달아난 전과 17범 40대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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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3일 주택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4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전 1시 20분쯤 안동시 안흥동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집주인 남모(55) 씨가 귀가하자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남 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상해 등 전과 17범인 이 씨가 범행 당시 대포차량을 이용해 달아났으며, 차량에서는 필로폰 투약용 주사기와 진주 팔찌 등 금품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안동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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