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13일 주택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4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전 1시 20분쯤 안동시 안흥동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집주인 남모(55) 씨가 귀가하자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남 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도상해 등 전과 17범인 이 씨가 범행 당시 대포차량을 이용해 달아났으며, 차량에서는 필로폰 투약용 주사기와 진주 팔찌 등 금품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안동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