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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5천→7만명 회원 운집…김관용의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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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용포럼' 출범…외곽조직 활동 본격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김 지사 지지모임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김 지사 지지모임인 '용포럼' 창립대회에서 참석한 청년들과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지지하는 각종 조직이 14일 팬클럽 '용포럼' 출범을 기점으로 김 지사의 대권가도에 힘을 싣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김 지사를 지원하는 외곽조직으로는 온'오프라인 팬클럽인 '용포럼'을 비롯해 젊은 층 지지모임 '큰 바위 얼굴', 전문가그룹 '미래비전포럼', 분권 관련 학술지원모임 '미래분권포럼' 등으로 연령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다.

이들 조직은 사실상 최근까지 체계를 모두 갖춰 김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공개적인 대외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용포럼은 젊음을 상징하는 'YOUNG'과 포럼의 합성어로, 김 지사를 지지하는 온'오프라인상 자발적 팬클럽이다. 용포럼은 김 지사의 오래된 지지모임인 '느티나무회'가 확대된 것으로, 당초 회원이 5천명가량이었으나 김 지사가 대권 도전 움직임을 보인 두 달 전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TK)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7만 명의 지지자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대가 주축인 이 모임은 보수결집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열고 김 지사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외곽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지사의 별명을 딴 팬클럽 '큰 바위 얼굴'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0, 30대의 젊은 층이 주축인 이 팬클럽은 동화 속에 나오는 큰 바위 얼굴처럼 젊은이들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김 지사의 '분권 철학'에 동의하는 대구경북지역 교수들이 주축이 된 '미래분권포럼'도 김 지사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 포럼은 50명 안팍의 소수 정예그룹으로, 김 지사의 분권 철학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으로 구성된 '미래비전포럼'도 김 지사의 외곽조직으로 각종 지원에 나선다. 미래비전포럼은 이달 안에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지지모임은 김 지사 지지층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주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자유한국당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결정된 뒤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경우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적인 지지도가 모여 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지사는 15일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포항에서 주최하는 '지방분권개헌 경북결의대회'에 참석해 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22일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도수호 범국민 다짐대회'에 참석할 예정인 등 대선 예비주자로서의 광폭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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