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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한병홍 LH 대구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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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 선도 공기업 역할 할 것"

"직원 간 딱딱한 사무적 관계로는 조직의 발전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일과 역할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치 공유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신바람 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지난달 2일 취임한 한병홍(52'사진) LH 대구경북본부장이 감성, 소통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본부장이 내건 신개념 기업문화 브랜드는 이른바 '루키 스피릿'(Rookie Spirit)이다.

한 본부장은 "전 직원이 신입사원의 마음가짐과 태도로 재무장해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실천적 기업문화 운동이다. 루키 스피릿의 성공 요인은 직원 간 스킨십을 강화하는 감성경영을 통해 직원 만족과 열의를 이끌어내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직원 대화 프로그램부터 마련했다. '싱싱클리닉-터 놓고 말해요'라는 소통 채널을 열고 모닝커피 배달에 나섰다. 직접 커피를 들고 민원 부서를 방문해 같이 둘러앉아 직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 ▷치맥타임 ▷직원 칭찬하기 ▷자기 계발 체험 사례 발표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인상 운영 등 다양한 소통 통로를 발굴해 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변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앞서 본부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좋은 일터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왔다. '소통만사'라는 기치 아래 본부장이 간부급 직원뿐 아니라 노조 대표, 현장 직원까지 다양한 소통경영을 전개 중이다.

올해부터는 감성, 소통경영에 이어 '책임경영'을 통해 조직 혁신에 나서는 중이다. 지난달 23일 부장급 21명과 책임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경영이란 단위 부장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과제별 이행 성과를 책임지는 경영 체제를 말한다. 본부장과 부장 간 책임경영 계약 체결은 LH 지역본부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한 본부장은 LH 지역 현안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함께 설정했다. ▷내실화를 통한 안정적 사업 추진 ▷정책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미래 기반 확보 ▷일 잘하고 일할 맛 나는 신바람 일터 조성 등을 기치로 내걸었다.

한 본부장은 "통합 대구공항 이전 사업과 영천하이테크파크, 김천 송천지구 개발 등 대구경북 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LH에 입사한 이후 인천본부 루원시티사업단장, 세종혁신도시처장, 행복주택계획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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