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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급증·매진의 기적 낳고 있는 '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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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공연 앞두고 시민·기관 관림문의 빗발…대구시민 20% 할인혜택도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 2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기적소리'의 지난해 공연 모습. 매일신문 DB

뮤지컬 '기적소리'가 23일(목) 개막을 앞두고 각계의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언론의 보도 이후 기관, 단체별 사전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민 주간'(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된 날인 2월 21일부터 2'2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2월 28일까지) 행사와 연계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개막식 날(23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지역 정치권, 각급 기관단체에서 대거 단체 관람에 나설 예정이다. 24일엔 '달서구의 날'을 맞아 달서구 각급 기관단체들이 전석을 예매한 상태다.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맨 앞 대열에는 대구사람들이 있었다"고 강조한 박언휘(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은 "'기적소리' 공연을 맞아 직원들을 모두 관람시킬 생각"이다고 했다. 더 나아가 대구시내 중증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 관람 후원을 위해 사회복지기관과 협의 중이다.

대구시문화예술정책과 조희준 주무관은 "대구시에서도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각계각층 특히 혁신도시 기관장,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행사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영균 사무처장도 "대구시민 주간의 의미가 시민들에게 홍보되면서 뮤지컬 '기적소리'에 대한 시민들 반응이 작년과는 큰 차이가 난다"며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하면 '기적소리'가 대구,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의료원, 라이온즈클럽 대구지구, 한국노총 등에서 단체 관람했으나 올해는 단체 관람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민 주간' 내에는 특별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대구시민 20%, 가족 동반 30%, 혁신도시 직원 50%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정판규 대구메트로아트센터 대표는 "역사적 교훈, 자부심이 서린 문화행사에 친구, 연인, 특히 새 학기를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한다면 재미와 함께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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