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가 21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 연합대학 형태인 '협업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두 대학은 ▷사범대 간 인프라 및 교양수업을 공유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방안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방안 ▷학술대회 공동 개최 및 실험기자재 공동 활용 ▷학점 교류 및 교직원 교류 ▷도서관'체육관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무 협의를 통해 이르면 3월 중으로 교육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 필요 예산을 지원받기로 했다. 대학 간 실무협의체를 상시 구성, 학점 상호 인정과 석'박사 과정 공동 운영 등 구체적 협력 범위를 정하고 정부재정지원사업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대학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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