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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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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억 들여 40㎿급 발전시설, 세계 최대 日보다 5배 이상 커

합천댐 기존 수상태양광(연구용) 100㎾ 설비 전경. K-water 합천댐관리단 제공
합천댐 기존 수상태양광(연구용) 100㎾ 설비 전경. K-water 합천댐관리단 제공

경남 합천댐에 1천7억원을 들여 40㎿급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사이타마현 수상태양광(7.5㎿)보다 5배 이상 크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은 20일 합천군청 3층 회의실에서 40㎿ 규모 국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과 댐 경관조명 특화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주변 복사열 영향을 덜 받아 육상태양광과 비교해 발전 효율이 10% 이상 높다. K-water는 수상태양광의 높은 에너지 효율에 주목해 2011년부터 합천댐에 소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해 왔다. 토지 수용비가 들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 사업은 이달 중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심사 및 투자자 실시협약을 맺고 9월에 착공,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1만1천500가구가 쓸 수 있는 5만7천400㎿/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자립군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환경문제 또한 2011년부터 실시한 종합적 환경영향 조사 결과 주변 생태계에 영향이 없음을 입증했다.

정인룡 합천군 기획감사실장은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합천이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메카로 자리 잡고, 댐 경관 조명 구현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유광식 K-water 합천댐관리단장은 "K-water에서 투자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세계 최대 시설로 전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기가 되고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참여형 수익펀드로 운영하기 때문에 주민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등 지원사업으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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