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VX가스 증언 잇따라… "살 속을 파고드는 통증과 두통 계속돼" 사린보다 '1백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정남
김정남 'VX가스' 암살 / 사진출처 - YTN 제공

'VX' 신경성 독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정남 피살 사건에 쓰인 독극물이 신경성 독가스인 'VX'로 밝혀진 가운데 김정남 피살에 가담한 두 여성 용의자의 진술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국보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곧바로 몸에서 따갑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왔다"며 "그 사람이 우리에게 빨리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으라고 했다"며 김정남 피살에 쓰인 독극물에 대해 고백했다.

또 중국보는 "여성 용의자들은 지시대로 화장실로 가 손을 씻었는데도 통증이 계속됐다. 하지만 살 속을 파고드는 통증과 두통이 계속됐다" 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김정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독살에는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였다"고 밝혔다.

VX는 화학무기금지협약 상 화학무기로 분류되는 물질로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수분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