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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부터…" 군위 공항 이전 간담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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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반대위 "동의서 얻어야"

24일 군위군 우보면사무소에서 통합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된 주민 간담회가 열렸지만, 의견충돌로 1시간여 만에 파행됐다. 김영진 기자
24일 군위군 우보면사무소에서 통합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된 주민 간담회가 열렸지만, 의견충돌로 1시간여 만에 파행됐다. 김영진 기자

군위군이 24일 우보면에서 통합 대구공항 이전 관련 주민 간담회를 열었지만 '공항유치반대우보면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의 반발로 파행됐다.

군위군은 이날 우보면사무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민'군 공항 추진 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는 한 군위군의원과 주민들이 발언권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파행으로 끝이 났다. 성난 반추위 주민들은 마이크 없이 발언하던 군의원에게 물을 뿌리고 종이를 집어던지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주민들은 김 군수가 주민들과 소통을 한 뒤 공항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장권 우보면 반추위 위원장은 "군수가 공항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선과 후가 바뀐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며 "일방통행식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군수가 직접 유치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선택은 국방부에서 하고 대구시와 조율하는 것"이라며 "현재 주민 피해가 가장 적은 곳으로 해달라는 주문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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