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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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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이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25일 EAFO(European Alternative Fuels Observatory)에 따르면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B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오닉 일렉트릭(95대)이었다.

지난달 네덜란드 전기차 전체 판매대수는 총 475대로, 5대 중 1대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었던 셈이다.

아이오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BMW i3(86대)였고, 르노 조에(Zoe) 70대, 테슬라 모델S 65대, 닛산 리프(Leaf) 63대 순이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작년 4분기부터 네덜란드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총 102대가 팔렸다.

네덜란드는 유럽 전기차 '빅5'에 꼽히는 시장이다. 작년 전기차 시장 규모(산업수요)는 4천29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은 10여종의 모델이 각축을 벌이는 곳으로 유럽 내에서도 규모나 경쟁 면에서 비중 있는 시장"이라며 "올해 시작이 좋아 판매 전망이 밝은 만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을 작년부터 3년간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그림 등을 입힌 '아이오닉 랩핑카'를 만들어 미술관에 기증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1회 완전 충전으로 280km(네덜란드 현지 인증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지난 15일에는 미국의 비영리기관 에너지경제효율위원회(ACEEE: 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가 발표한 제20회 친환경차 순위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해 최고의 친환경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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