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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017년 기본계획 발표…독서인문교육, 수업으로 확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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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서당·선도학교 18곳 운영

지난 18일 대구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서당과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에 소속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지난 18일 대구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서당과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에 소속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우리 학교, 인문학의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연합 탐구 세미나를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3월 예담학교로 이전하는 대구독서인문교육 지원센터 및 인문소양교육 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인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4년 전국 초'중등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 운영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에 따뜻한 사람을 만드는 독서인문교육으로 인문교육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2016년에는 '100-100-1' ( 100권의 인문도서를 읽고, 100번 토론하며, 1권의 저술) 독서인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수립해 수업 중심, 학교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과 학교 규모를 고려하여 16개의 인문학 서당과 2개의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인문학 서당과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는 지역 내 현장 중심 독서인문교육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학교와 학교를 잇고, 학교와 가정, 마을을 연계해서 ▷집현전(학생 중심) ▷경연(학부모, 교원 중심)과 같은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맡는다. 이러한 대구 독서인문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망을 구축하는 것이 올해 크게 달라지는 점이다.

나아가 대구 독서인문교육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전개한다. 한준희 장학사는 "인문소양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자기주도적 인문소양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면서 "물론 학교 중심의 인문소양 체험을 활성화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인문 역량도 강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 독서인문교육은 학교, 가정, 마을로 이어지는 인문학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가정에서부터 독서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아마도 인문학(아빠 엄마도 인문학)'을 확대 운영하며, 학교'가정'마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책쓰기 도시 대구의 명성은 대구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올해를 대구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독서인문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삶을 읽고, 쓰고, 나누어 삶의 주인이 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건강한 교육, 행복한 교육의 장(場)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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