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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등재 기대" 4월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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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 영덕 울진 실사단 답사…환경부 심의위 거쳐

환경부 실사단은 오는 4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결정을 앞두고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시작으로 포항
환경부 실사단은 오는 4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결정을 앞두고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시작으로 포항'경주'영덕'울진 4개 시'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대상을 답사했다. 매일신문 DB

경상북도 동해안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 실사단이 오는 4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여부 결정을 앞두고 포항'경주'영덕' 울진 동해안 4개 시'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대상을 답사했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심의과정에서 보완 요청한 사항을 제대로 조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실사단은 지난달 27일 신경주 역사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현황과 인증 보완사항 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경주 양남 주상절리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 영덕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울진 왕피천 등을 점검했다.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4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경북 동해안은 선캄브리아기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뛰어난 지질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여러 암석과 지질구조가 동해안 우수한 문화'자연경관과 잘 어울려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동해안 지역이 올 상반기 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가지질공원이 되면 동해안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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