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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가속기 활용해 1,500兆 신약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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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약개발 사업 본격 추진…포항 경자구역 인근 산단에 개발센터·디자인연구소

경상북도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바이오신약 분야와 연계한 것으로, 포항에 있는 세계 세 번째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1천500조원 규모의 신약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포항경제자유구역 인근 33만578㎡ 규모 산업단지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세우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신약개발 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이 끝나면 연구개발과 사업을 담당할 '신약개발디자인연구소' 구축도 추진한다.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270억원 예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생기면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 대학연구소'연구인력 등 인프라 유치와 기술마케팅 등 신약개발 기술사업화 등이 기대된다.

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막단백질 3차 구조 규명과 신약후보물질 개발사업도 포스텍 주관으로 추진한다. 국비 150억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원천기술 개발에서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외국 선진 연구그룹과 신약개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 유치기반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스위스 노바티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스웨덴 카롤린스카 등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세계적 당뇨 연구개발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의 분소 유치도 추진한다.

신약개발 창업 및 벤처'중소기업 지원, 재원 확보에도 나선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1천억원 규모 신약개발펀드를 조성해 창업희망자나 벤처'중소기업의 신약개발을 돕는다. 펀드는 제넥신에서 제공한 100억원을 기반으로 포스텍 기술이전 비용과 지역 인사들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조성한다.

신약개발협의체 참여 중소기업체 등에게 중소기업청 기업지원사업 연결을 통한 과제 수주도 지원해 신약개발 기업이 활동하기에 유리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세대 가속기를 활용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스스로 찾아오고 머무르며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가속기 신약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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