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 학기를 맞아 대구 지역에 공립 유치원 5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각종학교 1곳 등 모두 12개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개 학교에는 총 2천653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심 외곽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8개교로 가장 많았다.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하여 국가산업단지와 서재지구 개발로 ▷포산유치원 ▷유가유치원 ▷서동유치원 ▷서동초등학교 ▷세현초등학교 ▷포산초등학교 ▷유가중학교 ▷비슬고등학교 등 총 8개교를 개교했다.
특히 비슬고는 지난 2009년 칠성고와 호산고를 개교한 이후 대구에서는 8년 만에 개교하는 일반고다.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테크노폴리스 내 고등학생 배치를 위하여 신설됐다. 비슬고의 개교로 테크노폴리스 지역뿐만 아니라, 논공지역 고등학생의 원거리 통학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달서구에는 월배유치원과 대구예담학교가 들어섰다. 월배유치원은 인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하여 신설했고, 옛 본리중 자리에 옮겨오는 예담학교는 일반계고에서 예체능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형 예술'체육중점 각종학교로 개편됐다.
이 밖에 동구에는 혁신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대구숙천유치원이 개원했고, 북구에는 금호지구 내 중학생 배치를 위하여 사수중학교를 신설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 학교의 교장, 행정실장, 공사감독관 등과 2차례 개교 점검 회의를 하고, 급식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개교 이후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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