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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동남아 시장 수학여행·의료·미용 관광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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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긴급 대책회의 열어 개별·특수관광객 유치 총력

대구시는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전면 금지령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별관광객'특수목적관광객 유치와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있거나 계획된 일본'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30만1천865명)의 36.4%(20만3천501명)를 차지한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발이 장기간 묶일 경우 지역 관광산업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올해 목표인 유커 28만 명 유치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의 강경조치로 올해 4~10월 예약된 대구~중국 전세기 378편이 중국 정부의 운항허가를 얻지 못해 발이 꽁꽁 묶여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에 전세기를 통해 유커 7만 명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일단 6월 이후로 운항허가가 연기된 상황"이라고 했다.

시는 4일 오전 관광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시청에서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우선 중국 당국의 통제권 밖인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실제 중국 트레킹협회 관광객 110명과 광장무 관광객 600명 등 특수목적관광객들이 이달 13일과 27일 각각 대구를 찾는다. 특수목적관광객은 수학여행, 실버 관광, 기업 인센티브 관광, 의료'미용 관광, 문화'예술'스포츠 관광 등 특별한 관심 분야를 충족하기 위한 관광객을 의미한다.

또 4월에 중국 현지에서 개별관광객 및 특수목적관광객 대상 대구관광 판촉 세일즈를 벌이고, 대구공항'김해공항과 연계한 중국 개별관광객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4월까지 베트남'대만'일본 등에서 전세기를 통해 650명의 관광객이 대구를 찾는 등 시는 중국 외의 나라를 대상으로 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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