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지수-안우연, 설인아 사이에 두고 흔들린 우정 '삼각관계 스타트'

사진. 위엔터테인먼트

'힘쎈여자 도봉순'의 설인아, 지수, 안우연의 새로운 삼각 로맨스가 예고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3회분에서는 극중 국두(지수 분)의 여자친구인 희지(설인아 분)가 봉기(안우연 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손가락 신전근 이상을 치료하고자 병원을 찾은 희지와 레지던트로 일하는 봉기 두 사람은 증상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두 사람 사이에는 이내 묘한 기운이 흐르며 새로운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바쁜 일정에 치여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은 국두에게 서운한 마음이 든 희지는 봉기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병원에서 여러 가지로 정말 감사했어요.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봉기 역시 희지가 별로 예쁘지도 않다는 봉순의 말에 "완전 이쁘던데?"라고 대꾸해 향후 세 사람의 애정 전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와 각각 문과 1등, 이과 1등을 도맡는 뛰어난 성적으로 2대 천왕으로 불리며 숙명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츤데레 열혈 형사' 국두와 '친절한 매너남' 봉기가 앞으로 희지를 사이에 두고 어떤 애정 신경전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인아는 극중 재색을 겸비한 시향의 첼리스트 희지 역을 맡아 만인의 이상형다운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단 2회 만에 6.1%(TNMS 제공)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