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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안동시의회 독립 청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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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주차장 부지에 115억 들여 내년 6월 준공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동시의회 청사의 조감도. 안동시 제공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동시의회 청사의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시'군 통합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오던 '안동시의회 독립 청사'가 22년 만에 착공에 들어간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안동시의회 청사는 안동시청 주차장 부지 3천95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세무'교통민원실 및 은행, 2~4층은 시의회 사무실로 조성된다.

안동시의회 청사는 1995년 안동시'군 통합 개원 이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논의 기본계획 통합건의 등에서 잇따라 제외되면서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시의회는 본관 3층을 사용해왔고, 행정업무 공간이 좁아진 탓에 시의 실'과들은 제 1, 2, 3별관 및 시민회관 등으로 분산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경상북도 10개 시 가운데 안동만 유일하게 독립된 의회 청사가 없는 실정이었다. 안동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5년 의회청사 건립 계획을 확정한 후 최근 경상북도 건설기술심의회를 통과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회 청사가 완공되면 분산된 시청 사무실을 본관으로 집중 재배치할 예정"이라며 "공무원들의 사무공간 확보로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가 행정업무 공간 부족으로 2013년 별관을 신축한 데다 의회 사무실 마련 등을 이유로 수억원대의 리모델링을 한 상황에서 다시 시의회 독립 청사를 마련하는 것은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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