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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삼둥이'사진 사용…네티즌 분노 "삼둥이 건들지 마"

사진. 송일국 트위터 캡처
사진. 송일국 트위터 캡처

태극기집회가 무단으로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삼둥이'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일국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며 "부모로서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가 된 문자메시지에는 '춘천 김진태 국회의원', '제16차 태극기 물결 애국집회'라는 문구와 함께 '삼둥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한민국만세가 불쌍해" "어디서 삼둥이를 건드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김진태 의원실에선 이와 같은 문자를 보낸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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