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 제11대 회장에 현 김향금 회장이 재선출됐다.
지난 4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현미협 총회에서 재선된 김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작가미술장터와 아트페어를 통한 미술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겠으며, 타 지역의 현대미술가들과의 교류사업을 확대해 협회의 활동영역을 다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역의 다양한 전시공간과의 기획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협회에서 운영하는 대안공간 SPACE129도 기획전시를 다양화하고 회원들의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해외교류전과 레지던시를 통한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작품 활동과 비평, 전시기획자로 활동하는 등 미술작업과 기획의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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