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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창석, 캐릭터 돌변에 "죄송합니다, UN에 눈이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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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창석 인스타그램
사진=오창석 인스타그램

오창석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 돌변에 "죄송하다"며 센스 넘치는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출연 중인 배우 오창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6일 전파를 탄 '피고인' 13부 속 준혁의 공항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휴, 죄송합니다. UN에 눈이 멀어서"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강준혁 캐릭터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해 재치 어린 사과를 전했다.

6일과 7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강준혁은 자신의 출세가 걸린 UN 법무부 파견을 위해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인 피 묻은 칼을 찾으러 온 박정우(지성)에게 "미안하지만 난 너무 멀리 왔다"며 자수를 권유하고, 차민호(엄기준)와 손을 잡아 재심을 무산시키려는 제스추어를 취해 박정우를 배신할 조짐을 보였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에 대비, 센스 있는 사과로 자신의 역할을 보호한 것.

아울러 오창석이 추가로 공개한 사진에서는 적과 동지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차민호 역 엄기준과의 귀여운 셀카가 눈길을 끌었다. 매 회마다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다가도 때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연합하는 두 사람이지만, 촬영장 뒤에서는 다정한 분위기로 동지애를 자랑하고 있는 것.

오창석의 유쾌한 매력에 "오창석 오라버니와 엄기준 오라버니 둘 다 귀요미" "나쁜 놈이라고 하고 싶은데 잘 생겨서 미워할 수가 없어요" "기럭지 깡패" 등의 훈훈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오창석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사에 있어 끝까지 자신의 판단을 믿은 강준혁에게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현실이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오창석 본인도 UN 파견을 택하게 될지, 지성과의 의리를 선택할지 결과를 궁금해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강준혁의 선택에 끝까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창석이 출연 중인 '피고인' 15부는 3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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