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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차별 철회 안하면 올림픽경기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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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日 골프장에 경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 '여성 차별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경기장을 변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차별에 반대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과 계속 논의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여성을 정회원으로 받지 않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코츠 부위원장은 "물론 이 골프장이 개인 소유라는 점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차별 조항이 없는 골프장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른다는 우리 입장 역시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2020년 도쿄올림픽 경기장의 여성 차별 조항 철폐에 힘을 실었다. 리디아 고는 "과거에는 골프가 남자들만의 경기였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며 "앞으로 골프에서 남녀 차별은 차츰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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