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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1주년 기념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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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겹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10일)이 다가오면서 경상북도가 당초 계획한 도청 이전 1주년 기념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0일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했는데, 올해는 개청 1주년 기념일이 탄핵심판일과 겹쳐 오는 10일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기자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고, 신청사 관람객 70만 명 돌파기념 환영 이벤트도 열지 않기로 했다. 도청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갖기로 한 이벤트와 시루떡 자르기 등 기념행사도 열지 않는다.

또한 일반인과 선수 1천300여 명이 참가해 도청과 신도시를 달리는 단축마라톤은 연기할 방침이다. 대신 경북도는 10일 모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회를 열고 도민에 대한 더 나은 봉사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직원들은 이날 허리 경제권 및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정 혼란과 탄핵 정국 속에서 도청 이전 1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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