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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통합으로 위기 극복하자" 대구경북지역발전협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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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승복해 혼란 막고 대구경북 앞장 서 미래 열어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국민 소통과 통합'으로 극복하자고 대구경북이 한목소리를 냈다.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모임인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10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를 주제로 비공식 긴급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의 단합된 힘으로 국가적 비상 상황을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제안으로 마련됐고, 정'경'학'관'언론계 등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탄핵 정국에서 침묵 속에만 있었던 대구경북이 이제는 힘을 모아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취지에서 긴급 회동이 열렸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참석자들은 1시간가량 논의 끝에 '대구경북 시도민께 드리는 긴급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을 통해 이들은 "대구경북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항상 구국의 최선봉에 섰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대구경북이 앞장서 이 혼란스러운 정국을 돌파하자. 이번 결정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되살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대구경북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또 "헌정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맞이했지만 더 이상의 혼란과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오늘의 결정이 새로운 갈등과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국정 혼란의 끝이 돼야 한다. 지금부터는 촛불과 태극기를 들었던 두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의롭고 당당한 대구경북의 정신을 보여줄 때"라면서 "550만 시도민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 새로운 힘의 원동력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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