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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점자 관련 사업 잇달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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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학생·교사용 대체자료 개발

대구대 점자도서 제작 장면. 대구대 제공
대구대 점자도서 제작 장면. 대구대 제공

3억2,500여만원 정부 지원금 받아

EBS 교재 점역 지원금 1억500만원

수능연계도서·방송교재 100종 점역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최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17년 시각장애학생'교사용 대체자료 개발사업'과 '2017년 EBS 방송교재 점역사업' 수행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시각장애학생'교사용 대체자료 개발을 위해 3억2천500여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점자도서, 확대도서 등 대체자료 320종을 신규로 제작하고, 신규 또는 기 제작된 대체자료 600종의 인쇄와 보급을 맡는다.

또한, EBS 방송교재 점역을 위해 1억5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수능연계도서와 고등학교 방송교재 100종을 일반 점역 및 점자정보단말기용 점역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해 보급한다. 점역(點譯)이란 말이나 보통의 글자를 점자로 고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대구대는 시각장애학생 학습 지원 사이트인 이얍(E-YAB, blind.nise.go.kr)과 EBS 장애인 서비스(free.ebs.co.kr)에 점역 파일을 탑재하고, 신청자에게 점자책을 무료로 출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화수 대구대 점자도서관장은 "시각장애학생'교사용 대체자료 개발사업은 그동안 서울에 소재한 점자출판 관련 기관들이 해오던 사업인데, 처음으로 대구대가 사업을 수주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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