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선일을 공고한다.
황 권한대행 측은 12일 "대선일 공고 시한(3월 20일) 전인 17일까지는 대선일을 지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는 선거일을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가 선거일을 지정해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하면 황 권한대행은 선거일을 확정해 공고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행정자치부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작업도 한다. 구체적인 절차는 행정자치부가 인사혁신처에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하면 인사혁신처가 안건을 만들어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하는 방식이다.
선거일은 5월 9일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탄핵심판 이후 60일 내인 5월 9일까지가 대선일로 지정될 수 있는데, 다른 날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5월 첫째 주에는 근로자의 날(1일'월요일), 석가탄신일(3일'수요일), 어린이날(5일'금요일) 등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있고,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면서 연휴와 이어지는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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