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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달인' 박권용 씨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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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백암교회서 무료 짜장면 대접도

짜장면 달인 박권용 씨가 합천군 대양면 백암교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짜장면 달인 박권용 씨가 합천군 대양면 백암교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짜장면의 달인' 박권용(65) 씨가 고향 합천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백암교회는 12일 대구에서 동해반점을 운영하는 박 씨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짜장면 점심봉사'를 실시했다. 대양면 동부지역 백암'상촌'오산마을 노인 150여 명과 어려운 이웃 등이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받았다.

이날 박 씨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써가며 '나누는 삶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출해 철가방 배달부를 거쳐 짜장면 박사라는 별칭과 함께 어엿한 중화요리점 사장이 되기까지 감동 넘치는 사연이 전해질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성호 백암교회 담임목사는 "박 씨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듣는 이에게는 삶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역민들 마음에 희망이 샘솟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박권용 씨는 짜장면으로 사회봉사를 하면서 틈틈이 자신의 인생역정을 담은 '행복을 만드는 짜장면' '인생대역전' 등의 책을 썼다. 고향은 합천군 봉산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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