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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의성 통합공항 34분" 의성군 자료통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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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보다 접근성 유리"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접근성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군위군과 의성군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의성군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접근성과 입지적인 면에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후보지역이 더 유리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의성군은 올 상반기 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에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 고속도로만 이용해도 공동후보지역의 입지적 조건이 훨씬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의성군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청에서 출발해 북대구나들목과 금호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군위분기점에서 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소보나들목(56㎞)까지 34분이면 도착한다. 칠곡나들목에서 출발하면 23분(39㎞)이 걸리며, 서대구 27분(46㎞), 수성나들목 40분(68㎞) 등이다.

의성군은 통합공항의 확장성 면에서도 공동후보지역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통합공항이 한반도 중부권 최대의 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도로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세종시에서 출발해 남청주→경부고속도로→청주분기점(당진∼영덕 고속도로)→낙동분기점(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소보나들목까지 거리는 130㎞, 시간은 1시간 30분이 걸린다. 대전시청에서는 북대전나들목→경부고속도로→청주분기점(당진∼영덕 고속도로)→낙동분기점(영천∼상주 민자고속도로)→소보나들목까지 138㎞, 1시간 36분이 걸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중부권 최대 공항이 될 통합공항은 수도권의 인천공항, 남부권의 김해공항과 함께 국내 3대 거점 공항으로의 역할을 통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견인해야 한다"며"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후보지역은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교통 인프라만으로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 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유리하고, 특히 공항의 확장성과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최적지"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발간한 '2015년 항공여객행동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내국인 공항 이용객이 출발 공항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가까워서가 49.9%, 공항까지 도로교통편이 편리해서가 11.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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