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박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15일 공식 통보하자,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검찰이 요구한 날짜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면 노태우'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헌정 사상 네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최순실(61'구속기소) 씨의 국정 농단과 이권 추구를 적극적으로 도운 점이 인정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 '1기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8가지 혐의가 적용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이 혐의에다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5개 혐의가 추가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