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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고령에 둥지…郡, 31일까지 이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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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이 국악의 도시 고령에 둥지를 튼다. 고령군은 2015년부터 도립국악단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와 협의해왔으며, 이달 3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창단해 현재 단원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문화나눔공연, 다양한 초청공연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열고 있다.

도립국악단은 18일까지 악기 등 물품을 고령으로 이전하고, 20일부터 단원들이 근무를 한다. 고령군은 도립국악단 이전을 위해 군청 옆 대가야국악당을 지난해 말 리모델링했다.

고령군은 악성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을 비롯해 우륵박물관, 가야금공방, 23년째 이어져 오는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등 유'무형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특히 2015년 9월 문화'체육'복지 종합문화시설인 대가야문화누리관을 준공해 명실상부한 경북 국악예술의 새로운 산실로 탄생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도립국악단 이전으로 군립가야금연주단. 어르신가야금연주단.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청소년오케스트라, 우륵밴드 등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국악의 도시, 음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악단원 61명이 고령에서 연습하고 상시 거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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