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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의회 탈피…문화공연으로 개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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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개원 26년 만에 시립합창단 홍보 기회도 마련

21일 제18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앞두고 안동시립합창단이 도니제티의 합창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1991년 안동시의회 개원 이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문화공연이다. 안동시의회 제공
21일 제187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앞두고 안동시립합창단이 도니제티의 합창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1991년 안동시의회 개원 이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첫 문화공연이다.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가 딱딱한 분위기를 벗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제187회 임시회 개회식에 앞서 안동시의회는 개원 26년 만에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안동 대표 전문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이 도니제티의 'Wedding Guest'(하객) 등 합창곡 3곡을 공연했다.

그동안 시의회 회의는 시정질의 등으로 다소 딱딱한 분위기가 연출됐었다. 안동시의회는 이러한 분위기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합창단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안동시의회는 2012년부터 전통 한복을 입고 중요한 행사를 치르고 있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의회 마지막 회의 차림은 한복으로 통일해 매년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시의원들이 한복을 입는 건 '전통문화 관심을 높이고 친근함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시의회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함께 탈춤축제와 한지축제, 한지'한복 패션쇼, 한식 세계화, 고택을 활용한 음악회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韓) 스타일'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연도 젊은 층을 격려하고 시민과 대화의 장을 넓히려는 게 이유이다"며 "지역 젊은 인력이 안동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대화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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