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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부패닭고기' 대형마트·편의점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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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물량의 83%에 달하며, 문제가 된 업체BRF의 수입물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BRF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감안해 오늘부터 매대에서 뺐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RF 닭고기 유통 중단 방침을 발표한 20일 오후부터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매대에서 철수했다.

롯데마트도 20일 오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던 모든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하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

도시락과 햄버거 패티 등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던 편의점들도 해당 제품의 발주를 중단하거나 다른 나라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씨유(CU)는 그동안 '사랑이 불탄닭 도시락' '콩닭콩닭 김밥' 등에 브라질산 닭고기을 사용했으나 21일부터 해당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다. 세븐일레븐도 그동안 '혜리 깐풍기&소시지 도시락' 등에 브라질산 닭고기로 만든 반찬을 사용했으나 이날부터 해당 제품의 발주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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