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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만물의 본질, 지문 문양 파장으로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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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전 내달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이우석 작
이우석 작 'I am that I am'

이우석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의 원리에 관심이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물질만으로 나타낼 수 없는 것을 표현한 것이 많다.

이 작가는 만물이 지문(指紋)의 문양처럼 파장으로 이뤄졌다고 본다. 인간은 우주 만물과 지문으로 연결된다고 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연결은 지문에서 더 나아가면 인간의 주변은 파장으로 넘쳐 난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따라서 인간이 하는 일상의 행동이나 사고가 파장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사물을 포함한 인간에게 서로 그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문의 파동 문양을 확장해 주변과 관계하고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양준호 큐레이터는 "이 작가의 작업은 지문이 있는 삶과 지문을 둘러싸고 퍼져 나가는 파장이며, 우주의 모든 것이 하나에서 빅뱅이 일어나 마치 분리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인간 모두는 개별성이란 것을 표현하기 위해 유일한 자신의 지문을 그린다"며 "이번 전시는 개성을 잃어 획일화되어 가는 현대인이 자신의 지문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의 '주파수의 화가'전은 4월 2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진행된다. 053)668-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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