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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고객 10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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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이후 100일만에 이정표…서울·경기 등 외지 매출 49.6%, 동대구역 승하차 인원 83%↑

대구신세계 전경
대구신세계 전경

대구신세계가 지역 백화점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신세계는 22일 지난해 12월 15일 오픈 이후 100일 만에 누적 고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은 외지인으로 대구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영업면적 10만3천㎡(3만1천200여 평)의 지역 최대 백화점으로 KTX와 SRT,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도시철도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집결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내에 개점했다. 이에 따라 대구뿐 아니라 포항, 구미 등 인근 경북은 물론 서울, 경기 거주자들까지 대구신세계 나들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신세계가 집계한 외지 매출 비중은 49.6%로 ▷경북(20.7%) ▷서울 5.7% ▷경기 4.5% ▷경남 3.9% ▷부산 2.7% 등의 순이다.

대구신세계의 외지 집객 효과는 지역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선 백화점업계 매출이 동반 상승 중이다. 대구신세계가 문을 연 지난해 12월 전국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0.5% 증가에 그쳤고, 올해 1월엔 -2.5%로 역신장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12월은 9.4%, 올해 1월엔 12.4% 각각 증가했다.

또 대구신세계 오픈을 기점으로 한 달간 동대구역 KTX와 SRT의 승하차 인원은 83%가량 급증하고 올 1~2월 도시철도역(동대구역) 누계 승하차인원은 57.3% 증가하면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동대구 상권 활성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에 개점해 지방자치단체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강조했다.

대구신세계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유키 구라모토, 서혜경 연주회와 작품 '거미'로 잘 알려진 루이즈부르주아 전시회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축하 행사와 대형 쇼핑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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