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유일하게 실시되는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의 자유한국당 공천자가 의성 출신 친박계인 김재원(53) 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공천심사위는 22일 오후 김 전 수석이 박영문 전 KBS 대표이사와의 맞대결 결선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김 전 수석은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 파면 공동책임론'이 불거졌지만 여론조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의 공천 결선 승리는 한국당 상주지역 예비후보가 난립한 데 따른 반사이익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 전 수석은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면서 본선에 임하고 있다"며 "3선 의원이 되면 4개 지역 현안사업 등 밀린 숙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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