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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포획 뉴트리아 갈수록 증가…2년 새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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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에서 잡힌 뉴트리아가 해마다 늘고 있다.

 2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에서 붙잡은 뉴트리아는 2014년 150마리,2015년 349마리,2016년 370마리로 계속 증가했다.

 뉴트리아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980년대 후반 모피용으로 국내에 도입했다.

 일부 농가가 사육을 포기하고 방사한 뒤 강한 생명력으로 개체 수가 급속도로 늘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교란해 2009년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초기엔 경남에 주로 분포했으나 최근엔 경북까지 분포지를 넓히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뉴트리아 퇴치단을 구성해 대구·경북 낙동강,금호강,청도천 일대에 포획틀을 설치해 잡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1억4천만원을 들여 뉴트리아 퇴치단 5명을 운용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뉴트리아 담즙에서 웅담 성분이 나왔다는 연구결과가있으나 기생충 같은 병원체를 갖고 있을 수 있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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